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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방 레드오션 편견...생약 전문화로 수출길 열 것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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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레드오션 편견...생약 전문화로 수출길 열 것"
정우신약 제2의 도약...유창용 대표 체제 출범


“양약은 굵직한 제약사들을 따라가기 쉽지 않겠죠. 하지만 한방, 생약제제 더 나아가 천연물 시장에서는 자신 있습니다.”

생장환, 쌍패원액, 소체환 등 한방제품으로 유명한 정우신약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정우신약은 최근 본사를 송파구 문정동으로 옮기며 유창용(삼육약대) 대표체제를 본격화 했다.

그간 경영권 승계 문제 등 복잡한 내부 사정으로 회사가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정순백 회장이 경영 안정화를 이뤄 유창용 대표체제 하에 발전할 일만 남았다는 평가다.

유창용 대표는 삼천리제약, JRP(현 이니스트바이오), 한국맥널티 제약사업부를 거치며 의약품 개발과 해외사업쪽을 담당해 왔다.

한방 의약품 전문회사인 정우신약에서도 이 같은 경력을 십분 활용해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정우신약을 기존 한방의약품만을 취급했던 회사에서 천연물 신약 시장을 주도하는 한방생약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방시장의 경우 30년 가까이 이어오던 것이 있었던 만큼 기존의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약분업 이후 침체되던 시장을 부활시키기 위해 예방의학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것.

양약과 관련해 대형 제약사들과의 경쟁은 어렵겠지만 한방생약 시장에 대한 준비는 앞서 있는 만큼 충분히 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유 대표는 “한방 생약과 관련한 의약품을 제조하려면 150개 정도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제네릭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방쪽은 들어오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장점을 십분 발휘해 관절염 등 신경계통과 면역체계 개선 등 만성질환 환자의 장기 복용 약물 개발에 중점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면유도제, 월경전증후군, 갱년기치료제 등 생약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의 경우 한 번 복용으로 급격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작용이 적은 만큼 장복하며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아프기 전에 건강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국민들의 의식이 전환됐기 때문이다”며 “한약은 환자의 체질을 파악하고 몸의 조화를 맞추게 하는 것이 특징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약제제 천연물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제품 출시가 꼭 필요하다며 중국 천사력제약의 협심증 치료제 ‘심적환’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천사력제약의 경우 제품은 10여개에 불과하지만 심적환 매출은 5000억에 달하며 전체 매출은 3조에 달한다는 것.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개발중인 제품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처럼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전통처방은 빠른 도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유 대표는 아울러 현대화된 임상데이터를 필수적으로 축적해 약사들이 환자들을 대할 때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91248&table=article&category=D